2023년 피터스 버킷리스트

The fear of death follows from the fear of life. A man who lives fully is prepared to die at any time.
죽음에 대한 두려움은 삶에 대한 두려움에서 비롯된다. 온전히 최선을 다해 사는 사람은 언제든지 죽을 준비가 되어 있다. - 마크 트웨인-

미국의 유명한 소설가가 한 말 처럼 내 버킷리스트 작성의 시작은 죽음의 상상 속에서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. 나의 버킷리스트는 내 삶을 과거보다 좀 더 온전히 전적으로 어 살아가기 위한 툴이 될 것이다. 그리고 시간이 지났을 때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한 한 방법이 될 것이다.

버킷리스트

2023년 작성해 본다 나의 버킷리스트.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있을 것이고, 오랜 시간 시간이 걸려야 할 것도 있을 것이다. 내 마음에서 불쑥불쑥 떠오르는 대로 꼬리를 물며 적어보자.

. 여름 울릉도 여행가서 스노클링을 한다.
. 화목난로와 함께하는 겨울 캠핑을 하며 유튜브 영상을 찍어 본다.
. 몸무게 77 -> 72로 5kg 줄인다.
. 오랜만에 가슴뛰는 재즈 공연 보러 간다.
. 재즈를 들었다면 힙합 공연도 빠질 수 없지. 힙합 공연 보러 간다.
   ※ 공연시간은 30분에서 1시간이면 충분하다.
. 그러면 클래식도 들어야 하지 않겠나. 예술의 전당 클래식 공연을 들으러 간다.
. 수영을 해서 넓은 어께를 가진다.
. 근육이 멋진 사람이 된다. 추성훈처럼.
. 미니멀리스트 방을 만든다. : 내 방에는 책상, 컴퓨터, 침대만 있는 환경이다.
. 영어 자막 없이 영화 볼수 있도록 듣기 공부한다. 그래서 드디어 외국인과 모든 주제로 대화가 가능하다.
. 영어 듣기를 마스터 했다면 스페인어 공부 1년 해서 남미로 여행을 간다.
. 2년간 아침 일찍 일어나서 7시 반에 출근한다 - 그 시작으로 1주일간 아침 6시 일어난다
. 이제 하늘길이 열렀으니 1년에 한 번 해외로 여행 간다 : 그 시작은 치앙마이
. 수필 책을 발간한다 : 지금 시작하는 나의 글을 책으로 출간해 보자. 책 제목은 버킷리스트 어드벤처 : 나를 찾아서. 
. 주식 혹은 금융 자산을 통해 1년에 500만원 번다. 5년 후에는 1달에 500만 원 번다.
. 머리를 빡빡 민다.  군인처럼. 내 머리통이 생각보다 이쁘면 1년간 빡빡머리로 산다. 세상 간편하다.
. 나만의 교복을 찾는다. 봄, 여름, 가을, 겨울. 나에게 가장 잘 어울리는 옷을 골라 옷을 고르는 고민을 없앤다.
. 1년에 책을 2권 읽는다. 여름 휴가때 1권, 겨울 휴가 때 1권
. 그림을 30장 그린다. Etsy 에서 판매를 한다.
. 인스타그램 팔로워는 10,000명, 유튜브 구독자 10,000명이다.

지금 나의 기분은 아주 좋다. 이렇게 버킷리스트를 적어본 것만으로도 뿌듯한 느낌이 든다. 역시 사람은 평소에 하지 않던 새로운 것을 해야 뭔가 자존감이 조금 올라가는 것 같다. 2023년이 지나면 내 인생이 한 편의 영화였다면 장르는 액션일지, 다큐멘터리일지, 막장 혹은 스릴러일지 벌써부터 궁금하다. 12월 첫째 주가 되면 나 혼자 한번 장르를 정해 보도록 하자.

2023년 버킷리스트

지금 내가 진행할 것은 아래의 기상 조건이다. 이 미션을 수행했을 때의 나 기분은 정말 엄청난 성취감을 가질 것이다. 왜냐하면 나는 정말 아침에 일찍 잘 못 일어나던 사람이었지만, 언제니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. 그럼 지금부터 시작!

. 2년간 아침 일찍 일어나서 7시 반에 출근한다 - 그 시작으로 1주일간 아침 6시 일어난다